
출연 계약 체결식은 분당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진행되며, 호텔롯데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과 늘푸른의료재단 권순용 관리인, 롯데그룹 비젼전략실 임병연 실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호텔롯데는 지난 10월 19일 늘푸른의료재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된 후 양해각서(MOU) 체결, 현장 실사 등의 인수 절차를 밟아왔다.
본 계약 체결 이후 법원의 회생 계획인가 승인을 받는 즉시 늘푸른재단의 경영 정상화 작업에 신속히 착수하고, 서비스업 및 재단 운영 노하우를 살려 보바스기념병원을 세계최고수준 재활병원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은 “보바스기념병원의 인프라를 통해 소외계층 및 취약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원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바스기념병원은 노인 및 뇌성마비 아동들의 재활에 헌신하고 선구적으로 보바스 치료접근법을 제시한 보바스 부부의 정신을 기념하여 설립됐다. 분당 판교에 위치하고 있으며 550여개 병상을 운영중 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