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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구 신혼부부 리모델링 수요 증가

마혜경 기자

human0706@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03 16:02 최종수정 : 2016-11-03 17:44

노원·도봉구 신혼부부 리모델링 수요 증가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L씨(여,31세)와 K씨(남,33세)는 지난해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으로 오래된 20평대 아파트를 구입했다. 구입 시 도배, 장판, 페인트 등 기본적인 인테리어 공사만 계획하였으나 20년 가까이 된 오래된 아파트라 전반적으로 낡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고 실내구조 또한 마음에 들지 않았다. L씨는 K씨와 상의하여 2,000만원대 가격으로 주방, 욕실, 샤시, 구조변경 등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했다. 10일간 시공을 거쳐 새로워진 아파트에 L씨와 K씨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공을 담당한 하라인테리어디자인에 따르면 “노원구와 도봉구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신혼부부, 자녀의 성장에 따라 평수를 넓혀 이사가는 맞벌이 부부, 1인 고소득 가구를 중심으로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 서울 시내에서 비교적 저렴한 노후된 아파트나 주택이 많은데다 대부분의 신혼부부들이 맞벌이를 해서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업체를 통한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등 주거 및 상업공간 전문 인테리어 관련 One-sto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하라인테리어 강북지사 이주형 대표는 “요즘 젊은 세대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을 구해서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반영하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혼부부의 평균 인테리어 비용은 1,000만~2,000만원 정도이며, 20~30평때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은 2,000~4,000만원 정도 소요된다. 최근에는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것 뿐만아니라 욕실이나 주방, 샤시 등 부분적인 인테리어 리모델링도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젊은 신혼부부 사이에서는 공간의 경계를 허물어 활용하는 모습도 유행을 타고 있다. 예를 들어 주방에 작업공간을 설치하거나 거실을 서재 또는 다이닝룸의 멀티공간으로 사용하는 형태인데 젊은 감각을 뽐내기에 좋은 이색 아이디어로 추천한다.

전문가들은 무작정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취향과 스타일을 고려해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인테리어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라고 조언한다. 실제 사용하는 가구의 배치를 바꾸는 것만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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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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