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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 시장 성장하면서 저위험 담보 상품도 등장해

이창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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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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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빅뱅펀딩(주) 박성진 대표

사진 : 빅뱅펀딩(주) 박성진 대표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P2P 대출 시장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데, 이는 기존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했던 저신용자가 P2P 대출 쪽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그간 20~30%대의 저축은행.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을 받아야 했지만 P2P금융 시장이 도입되면서 10%안팎의 중금리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저금리 기조 속에 P2P대출이 중위험 중수익 투자 상품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P2P 대출 시장에서도 트랜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연리 10% 안팎의 중금리 개인신용 대출 위주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안정성을 확보한 부동산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안전성을 1순위로 두는 투자자들의 요구 하에 개인 신용대출이 위험신호를 나타내자 부동산 관련 상품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업체 빅뱅펀딩㈜의 관계자는 “현재 건당 1억~100억원 규모의 다양한 담보대출을 주로 취급한다. 지난 2012년 저축은행 부실사태 이후 신용도가 낮은 중소형 건축업자들이 대부업체에서 20~30%의 고금리로 자금을 쓰고 있는데, 이들의 10%대 중금리 대출수요가 많은 점을 노렸다.”고 전했다.

이어서 “P2P대출업의 특성상 모금에서 상환까지 모든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어 간편한데다 금리도 연 8~15%로 저렴하다. 다만 대출금 회수에서 기존 금융사의 도움을 받는다.

한편 빅뱅펀딩㈜은 업계최초로 부동산 담보부 채권 펀딩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저위험 상품으로써 ‘빅뱅 스페이스 채권 펀드(Ⅰ)’를 통해 배당 투자 형태로 운영된다. 자유입금 방식으로 투자 하고 배당 완료 후 수익률을 계산해 이자가 지급되는 것으로, 배당 이후 일자 별 수익률을 계산해 이자가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빅뱅펀딩㈜ 측은 “수익률은 연 16%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투자금 운영은 평균 40% 이상을 기록했던 법인에서 담보부 채권을 운용한 경력이 있는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빅뱅펀딩㈜의 채권팀에서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성진 빅뱅펀딩(주) 대표는 “이번 담보부 부실채권 펀딩은 리스크를 헷지 못했던 기존의 기존 크라우드 펀드의 문제를 보완한 상품”이라며 “빅뱅펀딩 회사도 함께 투자를 하기 때문에 원금 및 수익이 안정된 담보채권에만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빅뱅펀딩(주)은 크라우드 펀딩 업체로 201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부동산 담보부 분야에서 저위험 중금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창선기자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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