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28포인트(1.14%) 급락한 2013.89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857억원 매도했고 기관이 303억원, 개인이 572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92%)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기계(-2.89%), 보험업(-2.81%), 건설업(-2.67%), 은행(-2.49%), 금융업(-2.25%) 등이 2%대의 낙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 한국전력(+1.40%), SK하이닉스(+4.51%), NAVER(+1.31%) 등은 상승했고 삼성전자(-1.88%), 삼성물산(-1.78%), 현대차(-0.36%), 현대모비스(-2.81%), POSCO(-0.40%), 삼성생명(-3.14%) 등은 하락했다.
이밖에 KB금융(-2.16%), 삼성화재(-2.55%), 현대중공업(-4.82%), 롯데케미칼(-3.38%), 하나금융지주(-2.87%), S-Oil(-4.04%) 등이 약세였다.
전날 중국 정부가 자국 여행사에 '유커(중국인 관광객)' 규모를 20% 줄이라고 통보해 타격을 입은 아모레퍼시픽(+3.33%), 아모레G(+2.74%)는 반등에 성공했고, LG생활건강은 전일과 같았다. 하나투어(+3.07%), 모두투어(+3.05%)도 강세를 보였다. 대한항공(-2.37%), 제주항공(-2.37%), 아시아나항공(-0.3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4.66포인트(0.73%) 하락한 635.51에 마쳤다. 개인이 262억원 팔았고 외국인이 174억원, 기관이 134억원 사들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0전 오른 1134원으로 마감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