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황제대출' 논란 은행 우대금리 전면조사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0-17 17:4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은행들의 대출 우대금리에 대한 전면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시중은행의 우대금리 산정 체계가 적절한지 각 은행 내규부터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협은행으로부터 1%대 저금리 대출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것을 비롯 '황제대출' 논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은행에서 연 1%대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이 2만여 명에 달했고, 여기에서 상위 100명 중 90명은 공무원으로 밝혀져 '특혜 대출' 논란이 일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당시 국정감사에서 "금리 산정의 적정성과 관련해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농협측은 김재수 장관이 30년 이상 거래해온 우량고객인 데다 신용등급이 높다는 점을 들어 '황제대출'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