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박기표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사진제공=신한은행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자체 개발한 ‘기술이전 매칭시스템’을 이용해 공공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술과 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연결을 해주는 기술이전 사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기보 거래기업에 한해 기술수요를 조사하고 공공 R&D기술을 제공해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을 거래하는 기업도 우수한 기술을 제공받을 수 있는 장이 열리게 되었다.
신한은행은 기술수요 접수창구를 마련해 기술이 필요한 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탐색해 기술이전을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기보는 기술평가를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과정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보증서를 발급하고, 신한은행은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기술의 사업화에 대한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단순히 기술수요를 발굴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거래기업이 성장하는데 기술적인 측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술거래를 선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기술금융이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헀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