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산업은행
이머징 아시아 펀드는 IFC의 산하 사모펀드 운용사인 IFC AMC가 각국의 국부펀드와 연기금, 국책은행 등에서 자금을 조달해 아시아 개발도상국 인프라·제조업 등에 투자할 목적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IFC와 프로젝트파이낸스 분야 등의 다양한 업무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했다. IFC 본사에 산업은행 실무직원도 파견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산업은행은 WB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 IFC가 아시아에서 추진하는 사모펀드(PEF) 투자·대형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신디케이티드론 등에 참여할 기회를 확보했다"며 "IFC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앞으로 10년간 산업은행 인력이 참여해 선진 금융기법을 전수받을 기회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