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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전경련 회원이다. 전경련은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 모금을 주도했는데 최근 미르재단 설립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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