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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회장 "업계 지속성장 위한 기반 마련"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9-26 18:11

부수업무 현실화·해외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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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이 취임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협회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이 취임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협회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덕수닫기김덕수기사 모아보기 여신금융협회장은 "업계가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은 지난 25일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업계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협회가 규제 완화, 법제 마련 등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김덕수 회장은 △부수업무 현실화 △행정정보 공동이용 및 대부업 신용정보 공유 △대포차 유통방지를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여신금융회사 부수업무는 취급범위가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 전환됐으나 중소기업적합업종, 타법 개정사항 등의 제한요건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덕수 회장은 업계 부수업무 현실화를 위해 부동산리스 취급제한규정(시설대여잔액이 총자산의 30%이상으로 제한) 또는 완화 및 세제특례 부여, 리스·할부금융사의 보험대리점 업무 허용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및 대부업 신용정보 공유도 추진한다. 기존에는 국내은행 및 상호금융기관 위주로만 행정정보 이용이 허용되고 있다. 김덕수 회장은 여신금융회사가 행정정보 공동이용대상기관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편익을 제고, 부담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업과 신용정보 공유도 추진한다. 여신금융회사가 차주 상환능력 평가 시 대부업 정보를 활용할 경우 금융소비자 금리부담을 감소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김덕수 회장은 금융당국에 대부업정보 공유를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여신금융협회는 회원사들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김덕수 회장은 여신금융회사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진출 관련 규제를 전수 조사해 금융당국 등에 업계의견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다.

협회 자체 연구 및 조사기능 강화를 통해 해외진출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회원사에게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취임 100일간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은 회원사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카드업계에서는 카드사 온라인 펀드판매 허용, 온라인 카드발급 시 경제적 이익 제공한도 완화 두가지를 추진했다.

비대면 모집채널 강화 기조와 함께 펀드판매 온라인이 허용돼 카드사 수익이 다각화됐다.

온라인 카드발급 신청시 경제적 이익 제공한도가 완화되면서 카드사는 경영효율화와 건전모집 질서 확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캐피탈업계에서는 지배구조법상 사외이사 구성 및 상근감사·임원급 준법감시인 선임기준을 완화해 중소규모 캐피탈사 부담도 완화됐다. 캐피탈사 중복리스 방지를 위해 협회에서는 기계 종류, 제조사, 모델명 등 기계설비 물건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시스템을 11월중에 오픈할 계획이다.

신기술금융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금융회사 투자대상인 신기술사업자 규율방식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개선하고 투자 대상도 중견기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됐다. 또한 일반법인이 벤처투자조합 등을 통해 설립 7년 미만 기업에 투자한 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은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등에 따른 경쟁 심화 등으로 여신금융권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협회가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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