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유일호 “10월 말 한진해운 선박 90% 하역”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9-23 17:33

부산신항 한진해운 터미널 시찰
"내달 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제공=기획재정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제공=기획재정부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10월 말까지 한진해운이 보유한 컨테이너 선박의 90%가 하역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날 부산신항 한진해운터미널에서 해운 관계기관 및 업계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해운업계를 비롯해 수출입 기업들의 애로를 하루빨리 덜기 위해 좀더 속도감있게 사태를 해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진그룹과 산업은행의 긴급자원지원으로 1600억원 규모의 하역 자금이 마련된 만큼 신속하게 투입해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을 조기에 끄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2일 18시 기준으로 한진해운이 소유한 컨테이너선 97척 중 하역이 완료된 선박은 35척이다. 앞으로 해외항만에 하역할 선박은 29척이고 국내항만에는 33척이 입항에 물건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 항만은 항만공사등을 활용해 책임보증과 인센티브 등을 활용할 수 있지만, 해외항만은 제한적이라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유일호 부총리는 “해외하역대상 선박 29척에 대해서는 1:1로 관리해 최대한 하역되도록 하겠다”며 “국내하역대상 선박 33척도 10월말까지는 모두 국내항만에 하역시켜 환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체되면서 용선료가 늘어나는 등 비용이 늘고 있어 1600억원의 긴급자금 투입으로도 현재 불거진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정부는 현재 마련된 자금으로 한진해운이 최대한 협상을 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간 이후 머스크, MSC 등 글로벌 선사들이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물량을 흡수해 나가고 있다. 물류대란이라는 급한불을 끄기 위해 어쩔 수 없지만, 국적선사가 할 수 있는 물량이 그대로 해외 선사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물량을 그대로 흡수하면 좋겠지만, 현대상선 역시 구조조정 여파로 자금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국가차원의 정책이 시급하다.

이에 유일호 부총리는 “10월 중으로는 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국내 해운업계가 재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효창공원서 국가유산 야행 개최 용산구가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풀어낸다. 현충시설과 백범김구기념관을 야간에 개방하고 공연과 체험, 해설투어 등을 선보인다.서울 용산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다.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함께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해 효창공원 일대를 야간 공간으로 연출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첫날에는 시민 행진과 개막식이 2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지하철 치매 안전망 구축 송파구가 지하철역을 치매환자 실종 대응망으로 활용한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요 역사에 치매환자 발견부터 보호, 가족 인계까지 이어지는 안전체계를 구축했다.서울 송파구는 지하철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실종·배회에 대응하는 ‘송파 치매 메트로케어(Metro-Care)’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치매환자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보호체계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까지 확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5세 이상 치매 인구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하철은 치매환자가 가족과 떨어진 뒤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공간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치매환자가 가족과 3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돌입…추경·신청사 재검토 등 현안 점검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가 4일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길자 의장과 구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열린다.김길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정례회가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공공복합청사·데이터센터 등 지역 현안 제기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