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리테일이 선보인 통합 PB E:상품의 첫 번째 시리즈 ‘E:구스다운’이 21일 전국 동시 출시된다. 이랜드리테일 제공
E:구스다운은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한 다운으로, 오리털보다 길고 면적이 크기 때문에 따뜻한 공기를 더 오랫동안 품는 것이 특징이다. 거위 솜털 80%, 깃털 20%의 비율로 충전해 보온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 활동성이 좋다.
E:구스다운은 이랜드리테일 패션 부문 100여명의 MD가 1년간 공들여 개발한 제품으로, 단일 상품으로는 이랜드리테일 내 최대인 18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랜드리테일의 알토, 데이텀, 모스코나, 멜본, 인디고뱅크 등 21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각 브랜드는 복종과 콘셉트에 따라 E:구스다운을 재해석하여 저마다 다른 183가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구스다운 시리즈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전국 51개 지점의 각 브랜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동 구스다운 베스트와 점퍼는 각각 2만 9900원, 3만 9900원이며 성인 구스다운 베스트와 점퍼는 각각 3만9900원, 4만9900원에 판매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E:상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고품질의 PB 상품”이라며 “첫 번째 E:상품은 값비싼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거품을 걷어낸 프리미엄 구스다운으로, SPA보다 저렴해 가격과 품질면에서 모두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E:구스다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E:구스다운 티저영상을 페이스북 또는 카카오스토리에 공유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