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하 WSJ)은 한진해운 구조조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한진해운이 보유한 컨테이너선 37척 중 절반 이상을 매각하고 15척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WSJ는 한진해운이 용선 61척 대부분을 해당 선사에 돌려주는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오는 12월 열릴 파산법정은 이 방안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진해운이 회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유선박 매각 등의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