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은 "'북핵' 시장변동성 확대 가능성 경계 필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9-12 09:5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은 12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며 "다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8시 한은 본관 회의실에서 장병화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주요 국제금융시장의 반응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베이징 사무소 등에서 보고한 내용을 취합한 결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외평채 금리 등 일부 한국 관련 금융상품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은 "이는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것이었으며 북한 핵실험에 대한 주요 국제금융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북한의 추가 도발 여부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해선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한국은행은 지적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국제금융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상황과 그 영향을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