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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人 - 우리은행 ‘위비핀테크랩’] “해외진출로 핀테크 성공사례 지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9-1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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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人 - 우리은행 ‘위비핀테크랩’] “해외진출로 핀테크 성공사례 지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고영수 우리은행 핀테크사업부장(아랫줄 왼쪽에서 네 번째)은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서 성공사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투자자금이 아이디어와 기술력 있는 우수한 핀테크 업체를 찾는 가운데 ‘스타기업’을 육성하는데 힘을 보태는 일이 결국 금융사에도 도움이 된다는 선순환 모델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0일 자체 핀테크 육성프로그램인 ‘우리핀테크나눔터’를 ‘위비 핀테크랩’으로 확대 재편했다. 서울 영등포에 100평 규모로 입주공간을 넓히고 한국투자파트너스, 디캠프 등 벤처캐피털(VC)과 국내·외 핀테크 육성기관(엑셀러레이터) 등 15개 멘토사를 유치해서 창업지원을 확대했다. ‘위비 핀테크랩’ 입주 기업들은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과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금융/IT교육·특허/법률 컨설팅·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앞서 ‘우리핀테크나눔터’에서 4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 우리은행은 지난 7월 ‘위비 핀테크랩’에 들어갈 입주기업을 모집해 매너카(O2O), 엔톡(로보 어드바이저) 등 6곳을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입주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 고도화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 도입 여부를 결정하고 직접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고영수 우리은행 핀테크사업부장은 “입주 희망업체 중엔 투자자금 목적도 있지만 금융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은행과 협의하고 멘터단의 자문을 구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며 “핀테크 업체와 우리은행이 무엇에서 협업할 수 있을 지가 화두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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