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산업은행
스타트업 IR센터는 설립 초기 씨드(Seed)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등이 투자자들을 만나 다음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기업설명회(IR)를 여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또 IR센터는 스타트업 기업의 IR 외에도 비금융 투자회사의 매각 설명회, 테크 포럼 등 벤처 특화 용도로 활용된다. 산업은행은 올해 2월 설치된 '출자회사관리위원회'를 통해 2018년 말까지 132개 비금융 출자회사를 집중매각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닷'의 IR이 진행됐다.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을 비롯, 벤처캐피탈, 벤처육성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IR센터에서는 내일(17일)부터 매주 두 차례 IR이 진행되며 연간 300여곳의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산업은행은 20여개의 벤처 투자 관련 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스타트업 지원 커뮤니티인 '넥스트라운드'를 출범시켰다. 넥스트라운드는 앞으로 스타트업 투자, 홍보·제품제작 지원 등 벤처생태계의 구성원 간의 협력, 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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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