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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총파업 2차 결의대회 개최

신윤철 기자

raindream@

기사입력 : 2016-07-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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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총파업 2차 결의대회 개최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금융노조가 26일 KB국민은행 서여의도영업부 앞에서 총파업 2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사측의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 폐기와 관치금융 철폐를 요구하며 9월 총파업 총력 투쟁을 결의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 노조 위원장들을 만나겠다고 말한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관치 메시지라 비난하며 “정부와 청와대, 사측에게 우리의 분노와 단결된 힘을 보여주자! 승리하는 그날까지 가열차게 투쟁하자!”고 주장했다.

성낙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은 성과연봉제를 시중은행까지 확대하려 하고 있지만 이보다 더 큰 노동탄압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오늘 결의대회는 사실상 시중은행 중에서 처음으로 포문을 여는 자리”라고 밝혔다. 또 “우리 투쟁에 우리나라 노동자의 죽고 사는 것이 달려 있다”면서 “9월23일 금융노동자들이 똘똘 뭉쳐서 노동탄압을 깨부수자! KB국민은행지부가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은 “평균 근속 연수가 2.5년인데 쉬운해고가 필요하다는 박근혜 정권은 누구랑 소통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면서 “국민의당은 노사합의 사항인 임금체계 개편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불법적인 시도를 막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NH농협지부, 산업은행지부 등 각 지부를 순회하며 총파업 결의대회를 이어가며 총파업투쟁 조직화를 위한 현장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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