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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루이뷔통모에헤네시 투자 유치 ‘임박’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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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21 23:41

전환상환우선주 인수 방식 유력…일주일 내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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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 매장을 돌아보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제공

중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 매장을 돌아보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클리오의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투자 유치가 임박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는 LVMH그룹 계열 L투자회사로부터 5000만 달러, 즉 한화 568억 원에 해당하는 투자 계약을 이번 주에서 다음 주 사이 체결한다.

클리오가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를 L투자회사가 인수하는 방식이 유력한 상황으로 알려졌으며, 클리오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LVMH는 루이뷔통 외에 마크 제이콥스·셀린느·지방시·펜디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명품기업 이다. LVMH가 관심을 갖고 있는 클리오는 1997년 설립, 색조화장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효진 화장품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LVMH의 클리오 투자는 중국 시장 내에서 국내 화장품의 영향력을 고려한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17일, 골드만삭스와 베인 캐피탈 사모투자가 공동으로 6억 7500만 달러, 한화로 약 7671억을 들여 커버코리아의 지배 지분을 인수했다.

커버코리아는 A. H. C를 보유한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 세계 투자업계는 LVMH와 골드만삭스·베인 캐피탈의 투자가 한국 화장품 산업의 저력을 시험하는 기회라 여기고 있다.

해외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는 곳 중 한 곳이 한국이며, 세계인들은 한국 화장품업계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클리오의 지난해 매출은 1069억 원을 기록, 2014년 대비 2배 급성장 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5억을 기록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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