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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소매종합금융그룹 발돋움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7-18 05:55 최종수정 : 2016-07-18 07:39

내구재할부·중금리대출로 리테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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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소매종합금융그룹 발돋움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손종주 대표가 중금리대출, 생활밀착형 할부금융을 선보이면서 소매종합금융그룹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수신 부문에서도 높은 금리를 지급하고 있는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도 맡고 있는 손종주 대표의 행보로 대부업 꼬리표를 떼고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손 대표는 웰컴저축은행 부수업무로 생활밀착형 할부금융을 선보일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오토바이, 전자기기, 가구 등 내구재 뿐 아니라 치아교정 등 의료·미용서비스도 할부로 구입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핀테크를 활용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손 대표는 QR코드를 활용해 할부금융거래가 가능한 O2O플랫폼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 제품에 부착되어있는 QR코드를 핸드폰에 입력하면 견적 등이 자동으로 입력되면서 계약이 성사된다.

손종주 대표가 할부금융을 ‘생활밀착형’ 중심으로 내세운 데에는 서민금융이라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다. 오토바이가 할부금융 항목에 들어있는 이유는 기존 퀵 혹은 배달용으로 오토바이가 서민층에게 수요가 있으나 캐피탈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였다. 이러한 사람들이 저축은행을 이용해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할부업 허가를 받을 때 ‘서민금융활성화’를 내용으로 서류제출을 하기도 했다.

중금리대출 상품 라인업을 마련하면서 리테일금융도 강화하고 있다. 손종주 대표는 중신용자를 위한 텐텐대출 출시에 이어 최근 중금리대출 ‘텐’을 출시했다. 중금리대출 ‘텐’은 전화상담 혹은 모바일앱으로 대출을 신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이다. 3000만원 한도로 대출금리는 연 8.9~19.9%다. 직업에 관계없이 전화로 10%대 중금리대출상담 및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화대출텐’과 건강보험에 가입된 직장인 대상 ‘자동대출텐’으로 구분된다. 중금리대출 접근성을 높이고자 자동대출 ‘텐’은 상담통화없이 24시간 365일 대출신청과 입금이 가능하다.

손종주 대표는 일반예금 부문에서도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신용대출 위주 저축은행 업계에서 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예적금 가입도 가능하도록 선도적으로 모바일 앱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십제도를 운영, 고객서비스 측면도 강화 차원에서 ‘웰컴멤버십‘도 운영하고 있다. 웰컴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경품 추첨 자동응모되며 대출한도 안내와 신용등급 및 평점제공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고금리 적금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정기적금상품 ‘Welcome 체크플러스2 m정기적금’은 3.5%(세전)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 이 상품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145개 저축은행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높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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