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말 열린 아웃백 코리아 매각 본 입찰 단계에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참여해 스카이레이크와 경쟁을 벌였지만 마지막 순간 인수를 포기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카이 레이크가 아웃백 코리아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인수가는 550억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웃백 본사를 운영하는 미국 블루밍브랜즈인터내셔널은 아웃백코리아의 지분 100%를 매각 추진한다.
아웃백코리아는 최근 성장세가 꺾이며 100여개에 육박하던 매장수가 66개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이에 아웃백 매각주관사 HSBC는 아웃백 코리아의 인수를 위한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주식매매계약(SPA)는 다음달 초 체결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