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네이처리퍼블릭 입점 지시” 신영자 곧 소환

김은지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6-27 17:16 최종수정 : 2016-06-27 17:21

검찰, 진술 확보…신 이사장 소환 일정 조율 중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검찰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

27일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신 이사장이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면세점 입점을 명목으로 금품수수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앞서 소환조사를 받은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와 신 이사장의 아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통사 BNF 의 이 모 대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받았다.

검찰은 정 전 대표가 신 이사장의 아들 소유의 유통사 비엔에프통상을 통해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이사장은 비엔에프통상을 통해 2012년부터 10억여원의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비엔애프통상은 신 이사장의 아들 장 모 씨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나 실질적 운영자는 신 이사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정 전대표로부터 청탁을 받은 신 이사장이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을 가능하게 해줬음은 물론, 매장의 위치 또한 판매에 유리한 쪽으로 변경 시키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내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 이사장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중이며 이르면 이번주 신 이사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