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증권사 고객 돈 횡령 사건 긴급 조사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27 15:17 최종수정 : 2016-06-27 15:44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증권사 직원들이 거액의 고객 돈을 횡령한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긴급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강서지점 차장 A씨는 수년간 고객들로부터 20여억원을 받아 운영하다가 최근 연락을 끊고 잠적해 경찰에 사기혐의로 고발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A씨는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고객들로부터 돈을 받았지만 연락을 끊고 잠적해 항의 민원이 이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계좌로 돈을 받은 것이 아니라 직원 개인 계좌로 받아 입출금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재 해당 직원을 징계하고 검찰에 고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도 지난 4월 경기도 부천 지점의 30대 여직원 B씨가 지인과 동료 직원들로부터 투자 명목으로 17억여원을 받은 후 돌려주지 않았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B씨가 2009년부터 주변 지인들로부터 개인 계좌로 돈을 받아 굴렸지만 결국 갚지 못했으며 면직처리 했다고 밝혔다. 문제를 일으킨 B씨는 감사가 끝난 상황이며 현재 검찰에 고발됐다.

지난 3월에는 고객 돈 49억원을 횡령해 개인 주식 투자에 유용한 NH투자증권 전 직원 김모씨가 수원지법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직원의 횡령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을 상대로 긴급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더불어 각 증권사의 리스크 관리와 예방 대책에 대해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긴급 점검으로 사건의 실체를 명확히 파악한 후 검사에 나설지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공시 넘어 사후관리'…디폴트옵션 3년, 최초 평가 시동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하)]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올해 디폴트옵션 승인 상품에 대한 첫 평가가 실시되는 것은 단순 공시를 넘어 사후 관리 및 보완까지 확대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최초 승인 이후 3년이 경과된 상품 대상으로, 장기 성과 수익률, 위험 관리 등이 해당된다. 첫 정기 평가…"미흡한 부분 보완" 14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26년부터 디폴트옵션 승인 상품(사전지정운용방법)에 대한 첫 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2 TDF 등 포트폴리오 백화점…상품 제조 유효성 관건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중)]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퇴직연금 사업자들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위험등급에 따라 포트폴리오 상품을 만들고 운용한다. TDF(타깃데이트펀드) 한 개만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도 하고, 여러 개의 TDF를 조합하기도 한다.핵심은 이를 통해 자산배분 효과를 높여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유효성을 획득할 수 있을 지 여부다. 상품 제조 과정의 엄밀성을 살펴볼 만하다. 그저 특정 위험 수준을 맞추는 데 초점을 3 자본력 키운 KB증권…강진두·이홍구, 비은행 수익성 강화 증명 임무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KB금융지주가 내부 출신의 이재근(1966년생) 신임 회장 체제로 전환을 앞둔 가운데, KB증권은 비은행 키플레이어 계열사로서 역할과 임무를 연속선 상에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지주로부터 조(兆) 단위 자본확충이 이뤄진 만큼, 이에 걸맞은 수익성 확대와 실적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20%대까지 올라간 금융지주 내 순이익 기여도를 더욱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대형 증권사 반열을 굳힐 IMA(종합투자계좌) 진출도 계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증권 CEO(최고경영자) 인선에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 각자대표 '투톱 체제' 중 1명이 올해 연말로 임기가 만료된다. 우선 '깜짝' 세대교체 신임 회장이 낙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