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공모주 시장 강세를 예상, 연금저축·퇴직연금 운용 상품에 공모주 펀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존 IBK단기국공채 공모주 펀드의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키움장대트리플 플러스 펀드, 트러스톤 공모주 알파 펀드를 주력상품으로 제안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제안한 공모주 펀드들은 운용자산의 약 80%를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방침이다. 더불어 30% 이하의 일부 운용자산을 공모주에 투자해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한다. 실제 이 상품들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2~3%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공모주 일정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 오두식 연금기획부장은 “올해 IPO 시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넷마블게임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굵직한 회사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지속적인 순항이 예상 된다”며 “최근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공모주 펀드를 통한 수익 추구가 안정적인 투자의 해답”이라고 전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