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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신동주 형제 3번째 표대결 시작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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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25 09:24

오전 9시, 도쿄 신주쿠 롯데홀딩스 본사서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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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롯데그룹의 경영권 향방을 가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총이 시작됐다. 25일 오전 9시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총괄회장의 아들인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동주 형제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주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롯데홀딩스는 한·일 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지주사 이며, 지난 두차례 주총에서는 신 회장이 형인 신 전 부회장을 꺾고 승기를 잡았다.

주총에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제안한 신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 해임 안건이 상정된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3월 주총에서도 신 회장과 다카유키 사장 해임건을 제안했으나 과반의 표를 얻지 못하고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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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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