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한화케미칼 2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이익 16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스프레드 선전에 따른 유화 증익, 판가 하락을 원가 절감으로 상쇄하고 있는 태양광의 호실적 지속,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리테일 실적 회복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화·태양광·소재 개선으로 인해 2011년 2분기 이후 최고 이익을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들어 중동·인도 등 태양광 신흥국의 태양광 발전단가가 급감했으며 그 배경은 ‘시스템 가격하락, 태양광 발전단가 하락, 발전소 설치 증가, 발전소 수주 경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때문”이라며 “모듈업체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어 “한화케미칼의 지위는 확고하며 태양광 구조조정 진행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