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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조정자 역할 충실"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6-16 17:52

11대 회장으로 선임…7대 금융협회장 모두 민간 CEO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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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제11대 여신금융협회장이 16일 오후4시 열린 총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김덕수 제11대 여신금융협회장이 16일 오후4시 열린 총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11대 여신금융협회장에 선임된 김덕수닫기김덕수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여신금융협회는 협회 정관에 따라 16일 오후 4시 임시총회를 개최해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대표이사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선임에 따라 7대 금융협회장은 모두 민간 CEO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김덕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16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김 회장은 1959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KB국민은행 경영연구소장, 전략기획본부장, KB국민카드 부사장을 거쳐 최근에는 KB국민카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KB국민카드 재직 당시 개인정보유출 카드 사태를 성공적으로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임 배경에도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김 회장에 대해 “위기관리 리더십이 뛰어나고 다양한 업계 경험 및 경제와 금융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륜을 바탕으로 협회 위상 제고와 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김덕수 회장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카드 가맹점 매출액에 따른 우대수수료율을 개정하는 여신금융전문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여전법 시행령과 금융위 감독규정에 따르면 현행제도는 가맹점 매출액이 연 2억원 이하는 0.8%를, 2억원 초과 3억원 이하는 1.3%로 돼있다. 이 의원 개정안에는 매출액 기준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하고 적용 수수료율은 각각 0.5%, 1%로 낮추는 것을 내용을 하고 있다.

캐피탈사도 리스할부시장 포화 상태와 함께 저축은행 할부금융 진출, 인터넷전문은행 등 새로운 시장 참가자들과도 경쟁해야하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업계와 금융당국의 중간에서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여신금융업권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덕수 제11대 여신금융협회장 프로필>



주요학력

-1976년 대전고등학교

-1980년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주요경력

-KB국민은행 인사부장

-KB국민은행 인재개발원장

-KB국민은행 경영연구소장

-KB국민은행 전략기획본부장

-KB국민은행 성동지역본부장

-KB국민카드 부사장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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