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기평 “조선 3사 단기차입금 만기 연장 필요”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6-14 01:37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조선 3사의 단기성차입금 비중이 크게 증가해 3사 합산 단기성차입금에 대해 만기연장이 필요하다고 14일 전망했다.

한기평은 올해 3월말 현재 조선 3사가 가지고 있는 수주잔고는 현대중공업 25조원, 삼성중공업 20조원, 그리고 대우조선해양 29조원으로 집계했다. 이를 최근 3개년 평균 매출로 나누어 계산해보면 남아 있는 일감은 3사 모두 2년 치가 채 못되는 수준이다.

현 시점 수주잔고의 연도별 인도 선박수를 살펴보면, 2017년까지는 건조할 선박이 남아 있으나 신규 수주를 못 할 경우 내년 하반기 이후 일부 조선소에서는 도크에 빈 Slot이 발생하면서 일감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강민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3사 모두 단기성차입금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대규모 영업손실과 함께 운전자본투자 부담이 증가하면서 단기차입금을 통해 운전자금 소요에 대응하고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자금정책으로 풀이된다”며 “3사 합산 단기성차입금은 전체 차입금의 50% 이상으로 이들 차입금에 대해서는 만기연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회계절벽과 대규모 손실로 시장의 신뢰를 상실한 가운데 수주절벽으로 장래 먹거리도 걱정해야하는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지만 국내 조선 산업의 기술력과 시장 지위를 생각해 보면 조선업체들에게 다시 기회를 줄 필요도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손실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해양 프로젝트 건조 경험과 숙련공들은 조선소의 가장 큰 자산과 경쟁력”이라고 진단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지주 자회사 CEO 승계절차 미흡…공정성 강화 필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가 미흡하다고 짚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대부분 지주회사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수립한 자회사 CEO 승계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CEO 자격요건 구체화 미흡, 후보 압축 단계별 최소 검증기간 미운영, 형식적인 상시후보군 관리 등을 예로 들었다.이 원장은 "향후 후보군 선정, 검증 및 평가, 기록 등 일련의 CEO 승계절차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2 “어? 알상무가 여기에?”…유튜브 스타가 금융포럼에 뜬 이유 “어? 알상무가 여기에 왜 있지?”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한국금융포럼 현장에 익숙한 얼굴이 등장한다.증권사 리포트나 경제지면에서 보던 이름이 아니다. 개인투자자라면 유튜브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알상무’ 오동석이다.평소라면 카메라 앞에서 시장 이야기를 풀어놓았을 그가 이날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과 마주 앉는다.조금은 낯설어 보이는 장면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금융권에서 만들어지던 시장 정보가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되고, 이제는 유튜브에서 활약하던 금융 전문가가 다시 금융권의 공식 무대에 서고 있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서 시작해 ‘슈카 3 “지금 사도 될까?” 답이 안 보인다면…하반기 투자, 4명의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주식은 올랐는데 지금 들어가도 될지 모르겠다.서울 집값은 다시 뛰는데 더 기다려야 할지,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고민된다.금리는 움직이고 환율은 불안하다. AI와 반도체가 계속 시장의 중심에 있는 것 같지만, 언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확신하기 어렵다.여기에 토큰증권(STO)과 디지털 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영역까지 등장했다.도대체 지금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면 오는 9월 29일 열리는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번 포럼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자리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을 사야 하는가”보다 “무엇을 보고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