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 지부는 자본확충펀드를 통한 구조조정안을 정부정책의 실패를 기업은행에 전가하려는 정부의 횡포라 규정하며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기업은행 지부는 2015년 12월 기준으로 기업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 비율은 12.53%임을 말하고, 자본확충펀드를 통해 후순위 채권 등 낮은 등급의 채권이 매입되면 기업은행의 BIS비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지급보증으로는 관련 규모가 충분치 않음을 지적했다.
BIS비율 하락 시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할 수 없고 나아가 회수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이는 기업은행의 설립 목적과 상충되는 것임을 밝혔다.
금융노조 기업은행 지부는 관치금융이 문제라 주장하며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닫기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