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보유지분 매각을 포함해 당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주주 보유지분의 매각규모나 방법, 절차 등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바 없으며, 기타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사항 또한 결정된바 없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매각은 아주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전략적 투자, 금리 제고방안 등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장기투자자 몇 곳과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주캐피탈은 2014년 4월 아주그룹 사업구조 재편 차원에서 지분 매각에 나선 바가 있다. 2014년 8월 아프로서비스그룹과 J트러스트가 인수의향서(ILO)를 제출하고 11월 J트러스트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매각 대금 등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작년 2월 매각이 무산됐다.
아주캐피탈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매출액 7947억원, 영업이익 670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7.9%, 39.5%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57억원, 분기순이익 176억원을 보였다. 별도 회계 기준 영업수익은 15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7%, 분기순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81.8% 증가한 1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8% 증가했다. 수입차 브랜드와의 전속금융 확대, 장기렌터카, 중고차금융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도 지속했다.
호실적에도 매각 등을 추진하는건 기업계 캐피탈사, 논캡티브사(Non-Captive)의 한계 때문이다. 캐피탈사는 회사채 발행 등으로 영업자금을 조달해 신용등급이 조달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한국신용평가 기준 아주캐피탈 신용등급은 'A+/부정적'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3월 아주캐피탈 장기신용등급전망을 'A+/Stable'에서 'A+/Negative'로 하향조정했다. 나이스는 아주캐피탈 장기신용등급 전망 하향 이유로 △경쟁사 대비 열위한 비용구조 △자금조달 시장 위축으로 인한 재무적 안정성 하락 △조달비용이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 △수익마진 저하에 따른 대응능력 하락을 꼽은 바 있다.
여기에 GM대우 딜러와의 전속계약 해지, KB캐피탈이 쌍용차 전속 캐피탈사 SY오토캐피탈을 설립하면서 자동차 시장 입지는 좁아졌다.
여기에 대주주인 아주산업 한국신용평가 등급은 'BBB+/안정적'으로 아주캐피탈보다 신용등급이 낮은 상황이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아주캐피탈 성장을 키울 수 있는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매각 등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캐피탈 지분구조는 2016년 3월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아주산업(68.94%)과 특수관계인 지분이 74.16%, 신한은행이 12.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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