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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지속성장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6-0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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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아주캐피탈(대표 이윤종)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금융을 기반으로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신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주캐피탈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1분기 주요 지표들이 고른 실적 개선을 보였다. 1분기 실적에서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1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늘어난 175억원을 기록해 큰 성장폭을 보였다. 분기순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81.8% 증가한 140억원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손상각비와 일반관리비 등 비용감축도 실적개선의 주요인이다. 아주캐피탈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양질의 영업자산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내부비용 효율화를 통한 일반관리비 감축에도 힘썼다.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은 오토금융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여 경영성과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금융자산을 활용한 크로스셀, 개인신용대출, 부동산담보대출, 스탁론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해당 부문에 대한 적정규모의 내실있는 영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TFT형태로 운영 중이던 신사업 업무를 올해초 팀 단위로 맡아 팩토링·Fee-biz(비이자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검토하고 제휴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자동차금융에서는 중고차, 사용차, 수입차, 렌터카 등 고수익 전략상품 중심으로 영업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제휴점을 거치지 않는 ‘중고차 다이렉트 프로세스’로 새롭게 재정비해 월 200억원 수준의 안정영업을 실현하고 있다.

상용차 부문에서도 전문성을 더해 영업을 본격화했다. 기존에는 승용·상용 구분없이 한 지점에서 취급하던 방식에서 커머셜금융본부를 별도로 두고 커머셜금융팀, B2B영업팀을 비롯 전국 5개 금융지점을 신설해 상용차 영업 전문성을 더했다. 건당 대출금액이 크고 지입차주 사업성 등을 긴밀히 심사해야 하는 해당 영업부문 특성상 지역별 관계형금융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아주캐피탈은 수입차 브랜드와의 전속금융 확대로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해왔다. 2014년 9월 FCA코리아와 제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작년 8월에는 포드코리아와 전속금융계약도 마쳤다. 이를 통해 아주캐피탈은 포드·링컨 등 자동차금융사움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영업기반을 확보했으며, 할부와 리스 영업 확대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작년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 장기렌터카는 최근 차량 누적대수 2000대를 돌파하며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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