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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신규면세점, 1분기 적자 행렬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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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05 11:06

한화갤러리아·HDC신라·SM면세점 일제히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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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 전경. HDC신라면세점 제공

HDC신라면세점 전경. HDC신라면세점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면세점 신규 특허를 따낸 시내면세점들이 올 1분기 일제히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올해 1분기 사업 실적은 매출 437억원·영업손실 87억을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해 12월 28일 갤러리아면세점 63을 오픈했고, 제주국제공항에도 면세점을 운영하는 중이다.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의 실적도 신통치 않다.

지난해 12월 24일 개장한 용산 HDC신라면세점은 2월말까지, 매출 168억원·영업손실 53억을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지난 2월 15일 문을 연 하나투어 SM면세점의 상황 역시 마찬가지다.

SM면세점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190억원·영업손실 67원으로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들은 “개장 초기인 만큼, 투자가 많아 손실이 발생했다”며 “투자가 있으면 회수가 되는 시점이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최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두타면세점이 개장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고, 하반기 서울에만 시내면세점 4곳이 추가될 예정이라 부담은 만만치 않다.

관세청은 지난 3일 서울 4곳, 부산1곳, 강원 1곳에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 선정 공고를 냈으며 신청서의 접수기간은 10월 4일까지이다.

이후 12월 중 신규사업자가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롯데·현대백화점이 특허 취득에 나설 예정이며, 이랜드와 신세계·한화갤러리아도 추가 특허 획득을 ‘검토중’ 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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