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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2배 증가 ‘회사채 발행 급증’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6-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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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금융감독원

제공=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국내 기업이 지난 4월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3월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채와 CP는 늘고, 주식·전단채 발행은 줄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 실적이 14조5228억원을 기록해 전월(7조2809억원) 대비 99.4%(7조2419억원) 증가했다. 주식 발행은 줄어들고, 회사채 발행은 늘었다.

주식발행은 1710억원으로 전월대비 22.7%(503억원) 감소했다. 기업공개 규모는 코스닥 상장사 1193억원(2건)으로 전월 1201억원(3건) 대비 0.7% 줄었다.

지난달 유상증자 발행액 규모는 517억원이었으며 전월 1012억원(4건) 대비 48.9%(495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규모는 14조3518억원으로 전월 대비 103.3%(7조2922억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는 4조6800억원으로 전월(1조6029억원) 대비 192%(3조771억원) 급증했고, 금융채와 은행채도 전월 대비 각각 61.7%(1조5612억원), 211.9%(2조3672억원) 늘었다.우리은행이 발행한 은행채가 1조5901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으며, 신한은행과 롯데케미칼이 각각 7985억원, 76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4월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404조7382억원으로 전월 말(398조5287억원)과 비교해 1.6%(6조2095억원) 증가한 셈이다.

4월 중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114조4555억원으로 전월 대비 1.5%(1조7774억원) 감소했다. CP 발행액이 27억660억원으로 전월 대비 0.2%(409억원) 늘었고, 전단채 발행 규모는 87조3895억원으로 전월(89조2078억원) 대비 2%(1조8183억원) 감소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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