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에드워드 브라운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회장, 김인식 코이카 이사장, 로만 테스파예 총리 영부인,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 이순남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이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기공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27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에서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31일에는 케냐에서 같은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 리데타구에서 열린 에티오피아 자동차 정비훈련 센터 기공식에는 로만 테스파예 총리 영부인,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 김인식 코이카 이사장, 이순남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 에드워드 브라운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에티오피아와 케냐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건립은 기아차의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프로젝트는 저개발국가 주민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아차의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개도국 국제원조사업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함께 정비훈련센터 건립과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 진행을 총괄적으로 관리 감독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정비훈련센터가 현지 청년들의 취업 지원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우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해 저개발 국가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