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는 현재 서울 프레스센터 건물에서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로 이전하고 23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는 주말인 21~22일을 이용해 이사하기로 했다. 23일부터는 서울청사 15∼16층에서 업무가 이뤄진다.
이번 금융위 이전은 서울청사 내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생긴 빈 공간에 입주하는 것이다.
다만 대변인실, 자본시장조사단,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공간 확보 문제로 10월 넘어서야 광화문 청사에 들어가게 됐다.
서울청사 15층에 임시기자실을 운영할 예정이나 출입 기자실도 공간이 확보될 때까지 프레스센터에 남는다.
FIU는 금융전산장비를 이전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내년 상반기 중 서울청사로 이사할 예정이다.
한편 2008년 금융감독위원회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가 합쳐진 금융위원회는 반포동 서울지방조달청사 건물, 여의도 금융감독원 건물을 거쳐 2012년 현재 서울 프레스센터로 이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