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베트남에서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한 1분기. 국내 개별 1분기 매출액은 정체됐고, 영업이익은 50% 감소. 흥행작 부재로 1분기 국내 영화 관람객이 전년동기비 2.0% 감소했고, 지난해 1분기 인식된 1회성 배급매출 40억원 효과도 소멸되면서 전년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 그러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2.0%, 22.4%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 중국 CGV 1분기 매출액은 893억원으로 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억원 흑자 전환(전년동기 5억원 적자).
-2분기 헐리웃 슈퍼히어로 활약 기대, 실적 모멘텀 지속 전망. 4월은 한국과 중국의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각각 21%, 24% 감소하며 모두 부진. 전통적 비수기인데다 킬러 콘텐츠도 부재했던 탓. 하지만 5월들어 중국에서는 탕웨이 주연의 ‘시절인연2’, ‘캡틴아메리카’가 상영되면서 관객이 급증.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