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협력사들은 3전국 5곳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인재를 선발한다.
올해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에는 부품 협력사, 정비·판매 협력사, 설비·원자재 협력사, 지역 강소기업 등 350개사가 참가한다.
현대차그룹도 지난해 9500명을 채용한테 이어 올해는 인턴과 경력직, 공채 등 1만명을 뽑는다. 인턴이나 경력직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 박람회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대표 채용박람회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기회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청년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만60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