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통위 새진용 5월 기준금리 동결하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12 14:05 최종수정 : 2016-05-12 17:40

구조조정 재원 확충 등 맞물려 금리인하 신중론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기준금리가 또 다시 동결될까.

내일(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가운데 11개월째 동결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새 금통위원 4명이 처음 기준금리 결정에 참여하는데다 최근 구조조정 현안 등을 논의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날(13일) 정례회의를 열고 5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2014년 8월과 10월, 지난해 3월과 6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한 이후 10개월 연속 동결했다.

일단 5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측되고 있다.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본확충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은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 등으로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이 높아서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채권부문 연구위원은 "한은의 구조조정 관련 정책조합 1순위는 국책은행 자본확충으로 이전에 금리인하가 선행되기는 어려울 듯하다"며 "금리인하는 구조조정 여파로 성장이 악화되거나 우량기업의 자금조달 애로 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새로 임기를 시작한 4명의 신임 금통위원들이 포함된 첫 회의라는 점도 동결 배경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새 금통위원들이 금융당국과 국책연구기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비둘기파(물가안정보다 경제성장 우선) 성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는 있으나, 교체 이후 곧바로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기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금리 변화를 주로 연구하는 채권전문가들도 5명 중 4명 넘게 이달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7%가 5월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다만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되더라도 기준금리 인하는 조만간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와의 정책공조 차원에서 금리인하가 빠르면 6월, 늦어도 연내에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채권전략 연구위원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한은의 역할론에 대해 논의가 진행 중에 있어 금리인하 시기도 가변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은의 역할이 정해지는 시점에 따라 5~6월 중 금리인하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5월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제시된다면 강력한 신호가 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기준금리 결정 이틀전인 11일 채권금리는 혼조세로 마감됐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되어 금리 수준이 역대 최저를 기록중이나 불확실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다. 11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0.001%p) 오른 1.417%, 5년물은 0.1bp 내린 1.520%에 거래를 마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인구 서울시의원 “교육재정 개편 신중해야”…AI로 위기학생 조기 관리 제안 황인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5)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며 학생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AI 기반 위기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황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교육위원회 첫 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과 학생·교원 마음건강 지원, 교육안전 강화 방안 등을 질의했다.황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과 관련해 재정 효율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안정적인 교육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교육재정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이자 일종의 적금과 같다”며 “정부의 재정 효율화 취지는 이해하지만 기존 2 마포구, 민관 합동 집중 방역 나선다…모기 매개 감염병 선제 대응 마포구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집중 방역에 나선다.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9월까지 마포구보건소와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가 함께하는 ‘집중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방역은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를 통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공원과 주택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집중 방역은 28일 오전 7시30분 경의선 선형의 숲에서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보건소 직원과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샛터근린공원 등 녹지지역과 각 동별 취약지역에서도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가 이른 시간 3 동작구, 흑석차고지 이전 추진…공영주차장 45면 조성 동작구가 흑석차고지를 이전하고 기존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주민 편의 증진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흑석차고지를 오는 9월 노량진환경지원센터 유휴부지로 이전한다고 밝혔다.흑석차고지는 대지면적 1,680㎡ 규모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차고지와 환경공무관 휴게실, 자재창고 등이 들어서 있다.그러나 청소차량이 상시 드나들고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주변 주거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흑석시장과 대학가가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자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만큼 부지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요구도 꾸준히 제기됐다.특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