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헤지펀드 8월부터 직접 운용

김지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11 14:25 최종수정 : 2016-05-11 14:38

(제공=금융위원회)

(제공=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금융당국이 증권회사가 사모펀드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모펀드 인가정책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사모펀드 자산운용사의 공모펀드 운용사 진입장벽도 낮춘다. 현행 정책은 자산운용산업의 역동성과 경쟁을 제약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자산운용사 인가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이해상충방지를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6월 중 겸영을 희망하는 증권사들의 신청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는 1~2개월의 등록 심사과정을 거친 8월부터 별도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헤지펀드를 만들어 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증권사가 운용회사의 헤지펀드를 판매 대행하는 형태만 가능하다.

증권사에서 사모펀드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이해상충방지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운용업 담당부서의 사무공간을 증권업과 다른 층 또는 다른 건물을 사용하게 해 분리시키도록 하고, 사모펀드 운용업과 관련한 준법감시부서를 별도로 설치하거나 전담인력을 확보하도록 하는 이해상충 방지 체계를 제시했다. 또 일반사무관리회사에 대한 펀드관리업무의 위탁을 의무화하고, 운용성과 보고서 등을 통해 펀드투자자 대상 자율정보 공개도 해야 한다.

15개 내외의 증권사들이 헤지펀드 진출을 준비 중이다. NH투자증권의 경우 금융당국이 관련 법안 개정을 발표하기 전부터 헤지펀드 운용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에서 트레이딩사업부에 헤지펀드추진본부를 신설하고, 지난달 11일에는 헤지펀드 트레이딩센터를 농협재단빌딩에 개점한 바 있다.

사모펀드 자산운용사의 공모펀드 운용사 진입 문턱도 낮추기로 했다. 자산운용사 업력 이외의 투자일임사 업력를 포함해 3년 이상이면 공모펀드 운용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최소 자산운용업 경력은 1년이다. 현행 규정상 사모펀드 자산운용사가 공모펀드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인가시점 기준으로 3년 이상 업력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최소 3000억원 이상 종류별 펀드 수탁고를 보유해야 하며, 최근 2년 동안 금융감독원 검사를 받아 '주의' 이상 제재도 없어야 한다.

1그룹 1운용사 원칙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그동안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1그룹이 복수의 자산운용사를 운용하지 못했다. 1그룹 1운용사 정책은 특화 운용사 설립을 제한하고 인수합병(M&A) 과정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1그룹 1운용사 원칙이 폐지되면 BNY 멜론(Mellon)이나 AMG(Affiliated Managers group)처럼 종합자산운용그룹, 특화자산운용그룹의 설립도 가능해진다. 금융위는 1그룹 1운용사 원칙 완화에 맞춰 그룹 내 복수 운용사간 업무위탁을 확성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인구 서울시의원 “교육재정 개편 신중해야”…AI로 위기학생 조기 관리 제안 황인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5)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며 학생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AI 기반 위기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황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교육위원회 첫 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과 학생·교원 마음건강 지원, 교육안전 강화 방안 등을 질의했다.황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과 관련해 재정 효율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안정적인 교육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교육재정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이자 일종의 적금과 같다”며 “정부의 재정 효율화 취지는 이해하지만 기존 2 마포구, 민관 합동 집중 방역 나선다…모기 매개 감염병 선제 대응 마포구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집중 방역에 나선다.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9월까지 마포구보건소와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가 함께하는 ‘집중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방역은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를 통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공원과 주택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집중 방역은 28일 오전 7시30분 경의선 선형의 숲에서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보건소 직원과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샛터근린공원 등 녹지지역과 각 동별 취약지역에서도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가 이른 시간 3 동작구, 흑석차고지 이전 추진…공영주차장 45면 조성 동작구가 흑석차고지를 이전하고 기존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주민 편의 증진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흑석차고지를 오는 9월 노량진환경지원센터 유휴부지로 이전한다고 밝혔다.흑석차고지는 대지면적 1,680㎡ 규모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차고지와 환경공무관 휴게실, 자재창고 등이 들어서 있다.그러나 청소차량이 상시 드나들고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주변 주거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흑석시장과 대학가가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자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만큼 부지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요구도 꾸준히 제기됐다.특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