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지론 사칭 사례
한국이지론에 따르면 최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한국이지론’을 그대로 넣거나 ‘이지론 대출 서민금융 XXX’‘서민지원대출 이지론’등 한국이지론을 연상케 하는 단어를 사용해 서민금융기관 행세를 하는 중개업자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체의 대출상품만을 중개하는 대부중개회사임에도 마치 전업권의 금리 비교가 가능한 것처럼 ‘금리비교’, ‘맞춤대출’등을 내세워 거짓 광고하는 업체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이 같은 수법을 통해 고객을 한국이지론과 관련이 없는 대부중개 및 대출모집(법)인 사이트로 유인하고 이름, 휴대폰 번호 등 고객정보를 입력하게 한 뒤 특정 금융회사의 대출을 알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지론 관계자는 “일부 대부중개업자나 대출모집인들이 맞춤대출이나 금리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속여 1, 2금융권 대출이 가능한 서민들을 대부업 최고금리인 연 27.9%에 육박하는 고금리 대출로 유인하고 있다”며 “금융회사의 신용평가시스템과 직접 연결돼있어 대출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한국이지론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지론에서는 사칭광고나 거짓광고 발견 시 해당회사에 통보해 시정을 요구하고 금융감독원, 한국대부금융협회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있다”며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은 한국이지론을 사칭하는 광고에 속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