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5년 인천에서 한진상사로 출범해 한때 재계 5위까지 오른 한진그룹의 창업주 고(故) 조종훈 창업주의 말이다.
2002년 선대 회장이 유명을 달리하면서 1974년 그룹의 주력사인 대한항공에 입사한 조양호닫기
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현 회장이 2003년 경영권을 잡았다. 이후 13년이 지난 2016년 조 회장의 장남, 원태(사진) 씨가 역시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그룹 재건에 나섰다.올해 한진그룹은 자산 총액 38조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줄면서 재계 10위에 턱걸이했다. 한진그룹은 1월 조원태닫기
조원태기사 모아보기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을 3월 대한항공 대표이사에 이어 4월에는 자사의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해 그룹 재건의 중역을 맡겼다. 이로써 한진그룹은 창업 71년만에 3세 경영에 본격 돌입했다.그는 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 대표도 겸직하고 대한항공 경영기획, 여객사업 등의 주요 업무도 맡으면서 선대 회장의 수송 한국의 경영 이념을 구현한다. 조 부사장은 인하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역시 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이후 2003년 한진정보통신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그는 대한항공 경영전략과 영업부문 총괄부사장, 그룹경영지원실 실장 등 그룹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그룹의 내부까지 파악하고 있는 한진통으로 알려져 있다.
재계는 조 부사장에 대해 추진력이 뛰어난 오너란 평가를 내리고 있다. 2007년부터 대한항공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를 위한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도입을 주도했으며 빠른 보고와 의사결정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룹의 유동성 부분은 조 부사장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말 한진의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진단했다. 한신평은 한진의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에 대한 2016년 정기평가에서 대한항공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22일 한진해운은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한 점도 그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진해운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힘써 왔지만 부채 규모가 5조6000억원에 달해 결국 기업 정상화를 이뤄내지 못했다
이날 NICE신용평가는 수시평가를 통해 한진해운의 장기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하고 하향검토 등급 감시 대상에 등재했다. NICE신평측은 차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번 결과를 한진계열 주요 기업 신용평가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2면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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