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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창조경제 재강조... "유일한 성장엔진”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4-21 12:45 최종수정 : 2016-04-21 12:52

신성장 가로막는 규제 철페 재차 드러내
대통령 주재 ‘과학기술전력회의’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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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제49회 과학의 날을 맞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제49회 과학의 날을 맞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과학기술과 ICT를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가 국내 경제의 유일한 성장엔진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1일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열린 ‘제49회 과학의 날 및 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과학기술과 ICT를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는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전이자 유일한 성장엔진”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현 정부의 출범 초기부터 정책기조인 창조경제로 인해 다양한 벤처·창업 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신규 벤처투자가 2조원을 돌파하고 신설법인이 9만개, 벤처기업이 3만개를 넘어서는 사상 최대의 벤처창업 붐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박 대통령은 “올해 초에 도입된 크라우드 펀딩 제도를 통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벤처들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성공사례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며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과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전에 아이디어만 갖고 혁신센터에 들어왔던 예비창업자들이 이제는 벤처기업 대표가 되어 실리콘밸리에 진출하고,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에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하면서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우리 경제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규제 개선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박 대통령은 “기술혁신의 속도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창의적 마인드로 기술을 융합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며 “정부는 신기술, 신산업 창출과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와 관행을 과감하게 철폐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조경제가 성공하고 신기술,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국가 R&D 시스템의 혁신이 있어야 한다”며 “강력한 국가 R&D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우리 R&D 투자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신설해 국가 차원의 R&D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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