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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핀테크와 결합한 문화콘텐츠산업 강조"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4-19 17:51

‘문화예술과 핀테크의 만남’ 주제로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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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9일 '문화예술과 핀테크의 만남'이란 주제로 KT 드림센터에서 열린 핀테크지원센터의 8차 데모데이에서 핀테크와의 융합,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9일 '문화예술과 핀테크의 만남'이란 주제로 KT 드림센터에서 열린 핀테크지원센터의 8차 데모데이에서 핀테크와의 융합,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문화콘텐츠와 핀테크의 결합을 강조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19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핀테크지원센터 제8차 데모데이'에서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경제적 효과가 3조원 이상으로 중형차 6만여대를 수출할 만큼의 수익을 냈다"며 "핀테크와 문화콘텐츠산업 모두 잘 만들면 국경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화콘텐츠산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수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21세기 연금술"이라며 "핀테크산업 육성 또한 정부가 24개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는 미래 먹거리산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8차 데모데이에서'는 문화 콘텐츠와 핀테크 산업의 다양한 결합사례들이 소개됐다.

임종룡 위원장은 "핀테크는 IT와 금융이 결합된 융합 산업이고, 문화콘텐츠 산업은 스토리와 영상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융합 산업"이라며 "두 산업 모두 잘 만들어 놓으면 국경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례 소개에 앞서 핀테크 지원센터와 호주 스톤앤초크(Stone&Chalk)는 핀테크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스톤앤초크는 작년 8월 호주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호주 내 대표적인 핀테크 육성기관으로, 총 58개 기업 178명이 입주해 지원을 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간 핀테크 분야 정보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합의했다. 스타트업 익스체인지 프로그램(Startup Exchange Program)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등을 위해 상대국을 방문할 때 사무공간 및 업무 미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핀테크 아시아 프로그램(Fintech Asia Program)으로 주요 아시아 국가간 핀테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문화예술과 핀테크의 만남'이라는 데모데이 주제에 맞게 한국콘텐츠진흥원과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간 문화콘텐츠 분야 금융지원을 위한 MOU도 체결됐다.

세 기관은 문화 콘텐츠 가치평가 및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고, 이날 제1호 지원기업인 (주)푸토엔터테인먼트(모바일 게임개발사)에 대한 투·융자 지원을 협약했다.

이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벤처캐피탈이 총 10억원 규모로 투자를 진행하고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서 발급을, IBK기업은행이 융자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문화 콘텐츠와 핀테크 산업의 다양한 결합 사례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고등학생의 콘서트 제작비용 마련, 1인 출판사의 법학 서적 출판 등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 모집과 홍보, 한류 팬 대상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업체를 통한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다.

예금이자 중 일부를 포인트로 전환해 음악, 게임, 웹툰 등 문화콘텐츠 구매 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인 카카오뱅크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문화콘텐츠 제작 활성화 및 디지털 콘텐츠 이자로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K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사례도 나왔다.

IBK기업은행은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기업투자정보마당에 '문화콘텐츠 기업정보 마당' 추가, 문화 콘텐츠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위한 마중물 펀드 100억 조성, 희망펀딩대출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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