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국내 금융투자업계를 대상으로 정보이용료 체계 개편 설명회를 개최하고 변경된 과금 체계를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00년대 이후 금융투자 환경이 HTS·MTS 등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되고, 최근 복합점포 및 스마트지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점이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1990년대 초 수립된 현행 지점 수 기준의 요금 체계가 오늘날의 금융투자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며 “실제 시세정보 이용 규모를 반영하지 못해 금융투자회사 간 형평성 등의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한국거래소와 함께 국내 금융투자업계에 적용하는 정보이용료 산정 체계를 실제 정보이용 규모가 반영되도록 현행 지점 중심에서 실 사용자, 즉 주문계좌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투자회사 간 형평성 문제 개선과 함께 업계 내 공정경쟁 환경이 조성되고, 시황과 연동된 계좌수를 적용함에 따라 정보이용료 수준의 합리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정보이용료는 전체적으로 현행과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되며, 계좌 수 증가에 따른 비용부담을 축소하고자 정보이용료 변동 폭을 완화시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스콤은 앞서 지난해 9월부터 금융투자업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개별방문,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엄재욱 영업본부장은 “정보이용료 체계 선진화를 위해 해외 선진거래소에 대한 많은 조사를 진행했다”며, “개편 시 회사별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어 업계 내 중립적 관점에서 최대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코스콤은 이번 개편안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이용료 증감액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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