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김영옥 연구원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9,526억원, 영업이익 286억원, 순이익 15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정부는 면세점 특허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특허수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며 "특허기간 연장은 호텔신라와 같은 선두업체에게 긍정적이나, 특허수수료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은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상된 수수료율을 적용할 경우 장충동 신라면세점 기준 약 100억원의 추가 비용부담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허기간 연장으로 사업안정성이 다시 개선되고 면세사업자로서의 궁극적인 생존 가능성 및 경쟁력은 돋보이나, 아직 정부의 신규 특허 추가에 대한 우려 상존한다"며 "따라서, 4월말 특허권 추가 여부 결정 전까지 주가의 뚜렷한 우상향 추세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