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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 2년 연속 ROE 상승세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23 13:23 최종수정 : 2016-03-23 16:14

연체 채권 회수 등이 수익성 지표 좋아져

△ 자료 : 아주캐피탈 공시

△ 자료 : 아주캐피탈 공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아주캐피탈의 ROE(Return On Equity : 자기자본 대비 당기순익)가 2년 연속 상승했다.

금융감독원 공시를 분석한 결과, 작년 아주캐피탈 ROE는 5.22%로 전년(3.56%)보다 1.66%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23억원 상승한 363억원을 기록해 ROE 증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의 지난 5년간 ROE 추세는 2011년 8.19%로 가장 높았으며 이후, 2012년 4.53%p 하락한 3.66%를 기록했고, 2013년 2.37%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2014년 1.19%p 상승한 3.56%를 기록해 증가세로 다시 돌아섰다.

이 회사 ROE 개선 요인은 바로 수익성이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연체된 채권 회수에 집중하면서 대손상각비를 줄여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작년 아주캐피탈 대손상각비는 783억원으로 전년 1057억원에서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 하락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연체율 하락에 따른 건전성 지표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된 게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주캐피탈 할부금융채권 연체채권 금액은 재작년 407억원이었으나 2015년은 절반 수준인 234억원으로 감소했다. 일반대출채권 연체채권은 660억원, 금융리스채권은 23억원으로 각각 201억원, 275억원 줄었다. 정상 금융채권 1~4등급 금액증가는 아주캐피탈 건전성 지표가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2015년 정상 금융채권 할부금융·일반대출채권 1~4등급 금액은 11조3921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8674억원 늘었다.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변화 역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신차, 특히 수입차 비중을 높였다”고 말했다. 2015년 아주캐피탈 신규 취급실적에 따르면, 자동차금융은 2조7000억원으로 전체 실적에서 75%를 차지했다. 그 외 개인금융 4600억원, 기업금융 4400억원으로 각각 13%, 12% 비율을 보였다.

수익성 개선은 실제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작년 아주캐피탈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다. 2013년 204억원, 2014년 329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도 ROE와 함께 2년 연속 증가 추세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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