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직급 단순화…4단계로 축소

오아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3-21 09:5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전자, 직급 단순화…4단계로 축소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삼성전자가 하부에서부터 조직문화를 바꾸는 대대적인 혁신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수원디지털시티 본사에서 ‘스타트업 삼성 컬처혁신 선포식’을 연다.

이 자리에서는 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해야 할 ‘뉴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 수렴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의견을 꾸준히 취합해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선포식에서 발표될 내용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직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는 건 분명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대대적인 조직문화 혁신안을 선포할 경우 다른 삼성 계열사와 대기업으로도 조직문화 혁신 움직임이 전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연구개발(R&D)·엔지니어·디자인 등의 직군에서는 사원-선임-책임-수석으로 이어지는 4단계 직급 체계를 쓰고 있다. 선임은 대리, 책임은 과장, 수석은 차장·부장급으로 볼 수 있다.

경영지원·일반관리·기타 스태프 직군의 경우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 체계가 적용돼 왔는데 일부에서는 체제를 단순화하고 팀장 체제로 조직 유연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 경영지원 조직은 지난 주 8년여 간의 서초사옥 시대를 마감하고 대부분 수원디지털시티로 이전했다. 앞서 연구개발·디자인 인력은 새로 건립된 우면동 R&D 캠퍼스로 입주했다.

그러나 이번 선포식에서 전사적으로 직급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평가 체제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연공서열보다는 철저하게 능력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평가방식을 바꾸는 방안 등을 여러 각도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