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 및 임직원들이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참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K건설
SK건설은 20일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희망메이커와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메이커는 임직원 기부로 마련한 기금으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갖는 SK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42km 풀코스를 완주하면 기부금이 조성되는 행사다.
SK건설의 자선레이스는 2006년에 시작된 서울국제마라톤부터 11년째 계속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이 2억원을 넘어섰고, 저소득?다문화가정 생계비와 숲 조성 사업, 후원대상자 교복지원 등에 사용됐다.
SK건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1구좌 당 5000원씩, 1인 최대 20구좌 10만원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 27명이 참가했고, SK건설 임직원 880여명이 후원해 총 134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기부금 전액은 희망메이커 후원대상자 및 저소득가정 청소년 여름 교복 지원비로 사용된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인 오세근 부장은 “행복레이스에 참가해 임직원 후원대상자와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레이스를 꾸준히 벌여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