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21일 "신한울 3,4호기 종합설계 4,672억원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며 "하반기에는 신한울 3,4호기 원자로 설계 1,500억원 내외, 스마트 원전 PPE(건설전 상세설계) 약 800억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686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이 예상된다"며 "신한울 3,4호기 매출이 1분기부터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6년 매출액은 공사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2.0% 감소한 6,442억원이 예상된다"며 "원자력 매출액은 신규 프로젝트 수주 및 O&M 매출 확대로 29.0% 증가한 4,536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화력은 기존 진행중이던 공사 프로젝트 마무리로 38.6% 감소한 1,856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99.9% 증가한 693억원이 기대된다"며 "15년 해외 공사 손실 및 국내 화력발전소 설계 원가 현실화 마무리, 16년 고마진의 원전 설계 매출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