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성장먹거리 찾기, LG·한화 ‘맞짱’

정수남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3-20 03:45 최종수정 : 2016-03-20 04:00

25일 두산DST 본입찰서 경쟁…방산부문 사업 강화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성장먹거리 찾기, LG·한화 ‘맞짱’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최근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찾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목적으로 LG와 한화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두산그룹의 방산업체인 두산DST의 본입찰에서 경쟁하는 것.

두산그룹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두산DST 매각을 위한 본실사를 마무리하고 25일 본입찰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펼쳐진 본실사에는 한화테크윈과 LIG, MBK파트너스, IBK투자증권이 참여했으나, 두산DST가 방산업체인 점을 감안할 경우 입찰에서는 한화테크윈과 LIG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2014년 삼성의 방산부문을 인수한 한화테크윈은 이번에 두산DST도 인수해 관련 사업을 키운다는 복안이다. LIG도 이번 인수를 통해 방산 계열사인 LIG넥스원과의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번 매각을 추진 하고 있는 두산그룹은 매각가로 7000∼80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나, 5000∼6000억원이 적정한 수준이라는 게 업계 판단이다.

한편, 이번 매각 대상은 두산DST 지분 100%다. 이중 51%는 (주)두산의 자회사인 특수목적회사(SPC) DIP홀딩스가 갖고있고, 나머지는 IMM PE와 미래에셋 PE가 만든 SPC 오딘홀딩스가 각각 보유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