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발전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제공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는 윤동준 사장이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6년 민간발전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임기가 만료된 유정준 SK E&S 사장의 후임인 윤 회장의 임기는 2018년 3월까지다.
민간발전협회는 민간 전력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도모하고, 업계 공동의 이익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2010년 출범했다. 올해는 △용량요금 인상반영 △정부승인차액계약 운영기준 관련 의견 개진 △REC 시장가격 대응 △전력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대외활동 강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윤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민간발전사들이 가지고 있는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 차원의 인프라 확충과 제도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사장은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건설 부사장,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 본부장, 포스코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포스코에너지 사장에 선임됐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