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에너지 발전소 감사나눔 캠페인./제공 포스코 에너지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는 올해 초부터 ‘압이경지(狎而敬之) 감사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압이경지 감사나눔 캠페인’은 ‘아주 친근한 사이일지라도 공경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를 활용한 캠페인으로 포스코에너지가 발전소 현장 동료 간 상호 존중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는 ‘압이경지’를 실현하기 위해 3가지 권장사항과 4가지 금지사항을 선정했다. ‘압이경지 3 Yes, 4 No’ 캠페인으로 3 Yes는 △바른말 고운말 사용 △존칭 사용 △먼저 인사하기를 권장 등이다. 4 No는 △공개질책 △힘희롱 △성희롱 △과도한 신체접촉을 금지하는 것 등을 뜻한다.
직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작은 이벤트도 실시한다. 1월 인천, 포항, 광양발전소의 주요 장소에 캠페인 관련 배너를 설치했고, 3월에는 캠페인 내용이 담긴 컵 받침을 자체 제작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발전사업본부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나눠쓰는 감사활동’ 등의 테마활동과 함께 매월 감사소식지 발행, 감사Day 및 한마음 워크숍 실시 등 정기적인 감사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2012년 감사나눔 선포식 이후 전사 차원에서 다양한 형태의 감사나눔 활동을 도입, 추진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사업부서별 특성을 살려 발전사업본부와 같이 자발적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